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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코치의 일상이야기

영화 " 군함도 " 를 보고 왔어요~

by 최코치 2017.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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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

요즘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인데요~

호불호가 너무 격하게 나뉘다 보니까

과연 어떤영화길래?

많은 사람들이 그럴까? 라는 생각으로

같이 일하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군함도를 보러 갔습니다!!

 

 

들어가기전에 다른건 안찍어도

입장권은 필수로 찍었습니다~ㅎㅎ

 

평판이 너무 좋지않아 기대는 하지않고 들어갔습니다..

 

 

맨 처음에 화면에 "실화를 바탕으로 하지만 허구도 있습니다"

이 멘트가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왜 실화랑 너무 다르다!!

뭐라고 하는지 의아 했습니다. 실화를 모티브로 찍은것이기에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봤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군함도의 처음시작

강제 징용하고있는 모습인데요

초등학생이나 될법한 학생들을 데려다가

강제로 일을 시키고 가스가 나오는데도 그냥 집어넣고

일안한다고 무차별 폭행을 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강옥(황정민)과 이소희(김수안) 부자지간으로 나오면서

처음에 악단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나오죠~

딸의 질투하는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일본경찰한테 속아

잡혀오게 되었는데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마음이

간절한 모습이였습니다

 

 

몸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를 하고 

숙소로 보내는 모습인데

숙소는 물이 흥건하고 식사는 쥐가 나오고 바퀴벌레가 나오고

영화라서 그정도로 한거지..

실제로는 얼마나 더 심했었을까..?

라는 생각이 너무 들더라고요..정말 고생들을 많이 하셨구나..

라는것을 다시 한번더 느꼈습니다.

 

 

어떻게든 살아보기 위해

천황폐하 만세를 불렀던 우리 소희

정말 어린데도 불구하고 너무 멋있어 보였습니다!!

 

과연 나라면 어땠을까?

저렇게 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소간지..!!

빼놓을수 없는 인물이죠?

 

끌려가는데도 당당한 모습으로 걸어가는모습이

역시 사나이 최칠성이다!라고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같은 조선인이 조선인을 팔고도 아무렇지 않게 있다는 것에

너무 화가나고 애통했습니다.

 

 

탈출시도 했을때

일본인에게 들켜서 사람들이 밀리는 장면입니다.

 

제발 빨리 성공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간절했는데요

실제로는 저렇게 탈출을 못했다고 하죠..?

탈출하려고 하면 무조건 죽임을 당하는 그런 상황이였으니 말이죠..

 

 

일장기를 자르는 모습..

전 예고로 봤을때는 이 장면이

일본인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장면인줄 알았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까 전혀 다른거여서..뭔가

그냥 일장기를 자르는 모습을 넣는것 같았습니다.

 

 

강제 징용시절 사진입니다..

일은 그렇게 힘들게 시켰는데 먹을것을 제대로 주지 못하다보니

뼈밖에 안남은 조선인 사진입니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사진이 나왔을 당시에도 봤던 사진이지만

군함도를 보고 이사진을 보니까 좀더 다르게 다가오네요..

 

<영화 총평>

왜? 혹평을 많이 받았을까? 라는 의문점에서 이 영화를 봤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를 정말 재밌게 봤고

류승완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본거 같다.

그때 당시는 탈출을 하지 못해 안타깝게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그래도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현재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한줄기의 빛을 보고 나아가라는 뜻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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