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할 때 하체 사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광주 화정초등학교 야구부 코치 최 코치입니다!

 

댓글에

"인성과 실력이 대한민국 최고인

프로야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 주세요"

이렇게 댓글을 써 주셨는데,

 

'명심하고 아이들을 지도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사람이라서 지치고 힘들 때도 많은데,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응원의 글도 있고,

글을 쓰면서 제가 느끼고 잊고 살았던 것이 있어서

그것도 너무 도움이 되니깐 계속 쓰게 되네요 ㅎㅎ

 

좋은거겠죠?ㅎㅎ

 

오늘은 제가 어제 말씀드렸던

<야구할 때 하체 사용법>을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는 선을 그려 주세요

선을 왜 그리나요?라고 물어본다면

야구선수라면 다리 놓는 곳이 똑같아야 합니다.

그래야 정확하게 똑같은 곳으로 던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습관을 잡아 놔야지

습관을 잡아 주지 못하면 나중에 중, 고등학교

갔을 때 잡기 엄청 어렵고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광주 화정초 야구부 아이들은

연습을 할 때 항상 하체 사용법을 지도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선을 락카로 그려 놨어요 ㅎㅎ

 

Q. 선을 그려 놨는데 어떻게 하나요?

 

사진처럼 선을 중심 발의 가운데에 맞춰 주세요.

 

 

그리고 앞 발은 이렇게 선에 놔주는 게 베스트!!

 

크로스 되고 오픈되고 그런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크로스 되고 오픈되더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크로스가 맞는 선수가 있을 수 있고,

오픈되는 게 맞는 선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들에게는 기본기를

잘 가르쳐서 해놔야 나중에 좋은 선수가 되기 때문에

저는 항상 이런 식으로 훈련을 시킵니다.

 

제일 강조하는 것 중에 하나가 저는 다리 딛는 것입니다.

일정한 곳에 다리를 놓지 못하면 제대로 된 볼을 던지지

못하고 컨트롤도 좋아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하체 사용법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이런 식으로 야구를 할 때 하체 사용법은

중심을 뒤로한 후 앞으로 한 번에 넘겨 주는 거죠.

이때 오른쪽 골반이 중요합니다.

 

다른 걸 쓰는 게 아니라 오른쪽 골반을 앞쪽으로

밀면서 넘겨줘야 한다는 거 명심!!

 

 

 

왼손 잡이는 오른손 잡이와 반대인 왼쪽 골반을

밀어 주면서 넘겨야겠죠?

 

아까 오른손잡이 선수랑 다른게 있는데

눈치채셨나요??

 

바로 뒷다리가 떨어지고, 붙어서 던진다는 겁니다.

 

왼손잡이 선수는 처음 야구를 시작했을 때

뒷다리가 빨리 떨어지고 무릎을 니킥 하듯이 나와서

연습할 때 저런 식으로

하체 사용법으로 나쁜 버릇 잡았습니다.

 

 

지금 제가 사진을 올린 선수들은 전부 3학년입니다.

아직 5학년, 6학년 선수들은 올리지 않았는데

 

3학년 선수들이 기본기가 잘 잡혀 있어서

모델로 쓰기 딱 좋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저희 화정초 야구부 3학년 학생들 자랑하려고요 ㅎㅎ

자랑하고 싶은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부모님들이 예쁜 자식들은 자랑하듯이

저도 제자 자랑하는 거예요 ㅎㅎ

 

더 자세한 건 글로 쓰기 어려워서 못 쓰겠어요ㅜㅜ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면 충분히 알려줄 수 있는데..

아쉽지만 이렇게만 써야 할 거 같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제가 아는 건 다 알려드릴게요!!ㅎㅎ